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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피부 트러블 , 집에서 할수 있는 관리법 5가지

  지난 글에서 50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알아봤는데요. 원인을 알고 나니 자연스럽게 관리 방법도 달라졌습니다.  비싼 화장품을 새로 사기보다는 매일 하던 습관을  하나씩 고쳐 나간 것이 더 효과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해보면서 도움이 됐던 방법들을 순서대로 적어 보겠습니다. 목차 세안은 부드럽고 짧게 보습은 세안 직후 3분 안에 자외선 차단은 계절 상관없이 화장품 가짓수 줄이기 잠과 물, 생활 습관 챙기기 1. 세안은 부드럽고 짧게 가장 먼저 바꾼 건 세안입니다. 아침에는 미온수로만 가볍게 헹구고,  저녁에만 순한 약산성 세안제를 쓰고 있습니다. 거 품을 얼굴에 오래 두지 않고 1분 안에 끝내는 게 핵심이었습니다. 수건으로 문지르지 않고 세안 퍼프로 톡톡 눌러 닦는 것만으로도 붉은 기가 덜했습니다. 2. 보습은 세안 직후 3분 안에 세안하고 나서 피부가 마르기 전에  바로 보습제를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예전에 세안 후 다른 일을 하다가 한참 뒤에 발랐는데,  그 사이 수분이 날아가서 당김이 더 심했습니다.  지금은 화장실에 미스트를 두고 물기가  살짝 남아 있을 때 바로 뿌려줍니다.  세라마이드처럼 장벽을 채워주는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50대 피부에는 잘 맞는 편입니다. 3. 자외선 차단은 계절 상관없이 나이가 들수록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쌓여서  기미나 잡티, 예민함으로 나타납니다.  흐린 날이나 겨울에도 자외선은 있으니,  외출할 때나,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시는 게 좋습니다. 피부가 예민하시다면 자극이 적은 무기자차  제품부터 시작해 보세요.  모자나 양산을 함께 쓰면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4. 화장품 가짓수 줄이기 트러블이 생기면 이것저것 더 바르고 싶어지는데,  저는 오히려 줄이고 나서 나아졌습니다. 토 너, 에센스, 세럼, 크림, ...

50대 피부 트러블 원인, 나이 탓만은 아니었습니다

  쉰을 넘기고 나서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는 걸 자주 느낍니다.  젊을 때는 없던 뾰루지가 턱 주변에 올라오고,  오후가 되면 얼굴이 당기면서  가렵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는데,  그냥 두면 주름도 더 생기고, 예민한 피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목차 갱년기 호르몬 변화 피부 장벽이 얇아지는 이유 젊을 때와 같은 세안 습관 수면과 스트레스 피부과 상담이 필요한 경우 1. 갱년기 호르몬 변화 50대 피부 트러블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는 것이 여성호르몬 감소입니다.  에스트로겐은 피부 속 콜라겐과 수분을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폐경 전후로 이 호르몬이 줄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집니다.  반대로 상대적으로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커지면서  턱이나 입가에 성인 여드름 같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도 이 시기에 턱 주변 뾰루지가 유독 잦았습니다. 2. 피부 장벽이 얇아지는 이유 나이가 들면 피지 분비가 줄고, 피부 세포가 새로 바뀌는 속도도 느려집니다.  그러다 보니 피부를 보호하는 장벽이 약해지고,  피부가 건조 하고 열이 나면, 스스로 피지를 많이 배출합니다.  이때 배출된 피지가 약해진 피부 장벽과 만나 붉고 단단한  갱년기 트러블을 유발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던 화장품이 갑자기 따갑게 느껴진다면  장벽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가을, 겨울처럼 건조한 계절에는 이런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3. 젊을 때와 같은 세안 습관 제가 가장 늦게 깨달은 부분입니다.  개운한 느낌이 좋아서 클렌징 오일로 한번하고, 거품 많은 세안제로 또 씻었는데,  50대 피부에는 이게 오히려 부담이 됐습니다.  필요한 유분까지 씻어내니 피부가 더 건조해지고,  그걸 보충하려고 다시 트러블이 생기는 악...

이제는 집에 있는 물건을 줄이기 실천

아이가 독립해서 집을 떠나고 나니 집 안의 분위기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는 집에 물건이 많은 것이 당연했습니다.  아이들 옷과 책, 학용품부터 계절마다 필요한 물건까지  집 안 곳곳에 물건이 쌓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독립하고 나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많은 물건을 앞으로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할까?' 예전에는 언젠가 필요할 것 같아서 버리지 못했던 물건들이  이제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집을 조금씩 정리하면서 물건을 줄여보기로 했습니다. 1. 아이들이 떠난 자리를 천천히 정리하기 아이가 독립했다고 해서 바로 아이의 물건을 모두 정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오랫동안 사용했던 물건에는 추억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어릴 때 입었던 옷이나 학창 시절 책,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보면  버려야 한다는 생각보다 추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무조건 버리려고 하면 오히려 정리가 더 어려워집니다. 저는 이제 아이의 물건을 보면서 '버릴까 말까'보다 '앞으로  실제로 사용할까?'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추억이 있는 물건이라고 해서  모두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사진으로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건 자체는 정리하더라도 사진을 보면 그때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탤런트 신애라님이 티비 프로에 나와서 했던 방법이에요. 실천해보기 아이의 물건을 한꺼번에 정리하지 않기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과 사용하지 않는 물건 나누기 추억이 있는 물건은 사진으로 남겨보기 버리기 어려운 물건은 잠시 보류하기 2. '언젠가 쓰겠지'라는 생각부터 내려놓기 집을 정리하다 보면 가장 버리기 어려운 것이 바로 '언젠가는 필요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몇 년 동안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혹시 필요할까 봐 다시 서랍 안에 넣어두곤 합니다.  주방용품도 그렇고 옷이나...

거칠어진 발뒤꿈치 관리법, 발 건강 습관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얼굴이나 손뿐만 아니라 발뒤꿈치도 부쩍 건조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양말을 벗었을 때 발뒤꿈치가 하얗게 일어나 있거나 거칠어진 모습을 보면 평소에 발 관리를 너무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발뒤꿈치가 조금 거칠어져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고 관리에도 조금 더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발뒤꿈치는 매일 체중을 지탱하고 마찰을 많이 받는 부위인 만큼 평소 작은 습관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발을 씻은 후에는 바로 보습하기 발뒤꿈치가 거칠어지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건조함입니다. 발을 깨끗하게 씻는 것도 중요하지만 씻은 후 아무것도 바르지 않고 그대로 두면 피부가 더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샤워나 목욕을 한 뒤에는 발뒤꿈치의 물기를 부드럽게 닦고 보습제를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뿐만 아니라 발바닥과 발가락 주변까지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고 양말을 신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바른 직후에는 맨발로 돌아다니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실천해보기 발을 씻은 후 물기를 부드럽게 닦기 발뒤꿈치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 바르기 자기 전 한 번 더 발뒤꿈치 확인하기 건조한 계절에는 보습을 매일 꾸준히 하기 2. 거칠다고 너무 세게 밀지 않기 발뒤꿈치가 두꺼워지고 거칠어지면 흔히 각질 제거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거칠어진 피부를 없애려고 너무 세게 문지르거나 자주 밀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목욕탕에서 발뒤꿈치를 힘껏 밀어내는 습관이 있다면 조금 줄여보는 것도 좋습니다. 피부가 이미 갈라져 있거나 따갑고 민감한 상태라면 억지로 각질을 제거하기보다 보습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뒤꿈치는 하루아침에 매끈해지는 부위가 아닙니다. 한 번에 많은 각질을 없애려고 하기보다는 평소 보습을 꾸준히 하면서 피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천해...

선선해지니 더 건조해지는 피부, 개선을위한 생활 꿀팁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지기 시작하면 계절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먼저 느껴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덥고 습해서 얼굴에 땀이 나고 끈적이는 것이 신경 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세수를 하고 나면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50대가 되니 예전보다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더 쉽게 느끼게 됩니다. 얼굴뿐만 아니라 팔과 다리도 건조하고, 샤워를 하고 난 뒤에는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유분과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세심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특별하고 복잡한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하는 세안과 샤워 습관을 조금 바꾸고 보습을 꾸준히 하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1. 세안과 샤워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하기 피부가 건조하다고 느끼면 따뜻한 물로 오래 씻고 싶어집니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면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이 기분 좋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로 오래 씻으면 피부의 보호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건조함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안이나 샤워를 할 때는 지나치게 뜨거운 물보다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씻는 습관이 있다면 샤워 시간을 조금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정제를 사용할 때도 무조건 뽀득뽀득하게 씻어야 깨끗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당기거나 씻고 난 뒤 불편한 느낌이 있다면 사용하는 세정제와 세안 방법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얼굴을 씻은 뒤 수건으로 세게 문지르기보다는 부드럽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세안이나 샤워 후입니다. 물기가 완전히 마른 뒤 한참 지나서 보습제를 바르기보다는 피부가 약간 촉촉할 때 보습제를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실천해보기 1. 너무 뜨거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 사용하기 2. 샤워 시간을 지나치게 길게 하지 않기 3. 피부를 수건으로 세게 문...

다육이에서 바질,로즈마리까지 키우게 된 계기

  다육이를 키우면서 식물에 조금씩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이번에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질을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바질은 향도 좋고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집에서 키워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작은 화분에 바질을 심고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니 다육이와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1. 향이 좋아 선택한 로즈마리 바질을 심고 나니 허브 식물을 하나 더 키워보고 싶어졌습니다. 이번에 선택한 것은 로즈마리입니다. 로즈마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향 때문입니다. 잎을 살짝 만지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옵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 향을 한번 느끼고 나면 기분이 조금 달라집니다. 집 안에서 생활하다가 식물 옆을 지나면서 손으로 살짝 만져보고 향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작은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바질과 로즈마리를 나란히 놓아두니 작은 화분 몇 개만으로도 집 안에 초록색 공간이 만들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다육이 하나였는데 이제는 바질과 로즈마리까지 생겼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일이 조금씩 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식물을 처음 키우면서 느낀 것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식물마다 좋아하는 환경과 필요한 관리 방법이 다릅니다. 어떤 식물은 햇빛을 좋아하고 어떤 식물은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합니다. 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식물을 구입했다면 이름만 알아두는 것보다 그 식물이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 기본적인 정보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식물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잎의 상태가 달라졌는지, 흙이 너무 축축하지 않은지, 햇빛이 너무 강하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실천해보기 식물을 구입하기 전에 기본적인 특성 알아보기 식물의 잎과 줄기 상태 관찰하기 흙의 습도를 확인하기 식물의 변화가 있으면 원인을 찾아보기 2. 식물을 돌보면서 배우게 된 기다림의 즐거움 식물을 키우다 보니 기다리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

작은 다육이 화분에서 시작한 초보 식물 키우기

  요즘 새로운 취미를 하나 시작했습니다. 바로 작은 화분에 식물을 키우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집에서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취미를 찾아보다가 작은 다육이 화분 하나를 사게 되었습니다. 식물을 키우는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화분을 사놓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을 언제 줘야 하는지도 헷갈렸고, 며칠 집을 비우면 식물이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욕심을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처음부터 여러 종류의 식물을 키우기보다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비교적 관리하기 편한 다육이부터 시작해보자 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작은 다육이 화분 하나를 집에 들여놓았습니다. 그런데 작은 화분 하나를 놓았을 뿐인데 생각보다 기분이 좋았습니다. 1. 새로운 취미로 작은 다육이를 선택한 이유 요즘에는 특별한 준비 없이 집에서 시작할 수 있는 취미를 찾게 됩니다. 예전에는 취미라고 하면 여행을 가거나 운동을 배우거나 사람들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합니다. 집에서 조용히 할 수 있는 작은 취미도 충분히 나를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식물 키우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처음에는 다육이를 골랐습니다. 다육이는 작은 화분으로도 키울 수 있고, 일반적으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는 종류가 많아서 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작은 화분 하나만 있어도 집 안에 초록색 공간이 생긴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천해보기 처음부터 많은 화분을 구입하지 않기 작은 화분 하나부터 시작하기 내가 관리하기 쉬운 식물부터 선택하기 식물의 기본적인 관리 방법을 먼저 알아보기 2. 다육이를 키우면서 알게 된 물주기의 중요성 다육이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신경 쓰게 된 것이 물주기였습니다. 처음에는 식물이니까 물을 자주 주면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다육이는 종류와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

혼자 카페 가보기를 다시 해보려 합니다.

  50대가 되면서 혼자 보내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시간도 좋지만, 가끔은 누구의 일정에도 맞추지 않고 오롯이 나를 위해 시간을 보내보고 싶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혼자 카페에 가는 것조차 예전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몇 년 전 친한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언니가 휴일이면 혼자 카페에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책도 조금 보고, 핸드폰도 하면서 카페에서 두 시간 정도 있다가 집에 간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조금 신기했습니다. '혼자 카페에서 두 시간을 어떻게 있지?' 저라면 커피를 마시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금방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직접 혼자 카페에 가봤습니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커피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괜히 어색했습니다. 책을 가져가기는 했지만 몇 장 읽다가 덮었고, 핸드폰을 봐도 특별히 할 일이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지만 혼자 앉아 있는 제가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결국 커피만 마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그때는 혼자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것이 저에게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몇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한번 더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1. 몇 년 전에는 어려웠던 혼자 카페 가기 예전에는 카페에 혼자 앉아 있는 시간이 왜 그렇게 어색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카페에 가면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이 자연스럽게 지나갑니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면 두 시간도 금방 지나갑니다. 하지만 혼자 있으니 시간이 더 길게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으려고 가져갔지만 집중이 잘되지 않았고, 핸드폰을 계속 보는 것도 괜히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결국 커피 한 잔을 다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때는 혼자 카페에서 오래 머무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했습니다....

오늘부터 하루 한 줄 일기를 써보자

50대가 되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일이 많아집니다. 젊었을 때는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느라 오늘 있었던 일을 깊이 생각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어제 무엇을 했는지, 지난주에는 어떤 하루를 보냈는지 잘 기억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큰일만 우리의 삶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도 시간이 지나면 소중한 기억이 됩니다. 그래서 50대 이후에는 하루에 한 줄이라도 나의 하루를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기라고 해서 거창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긴 글을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먹은 음식, 만난 사람, 산책하면서 본 풍경, 하루 동안 느꼈던 감정 중 하나만 적어도 충분합니다. 1. 바쁘게 살다 보면 평범한 하루를 잊어버립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일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집안일을 하고, 직장이나 개인적인 일을 처리하다 보면 어느새 저녁이 됩니다. 하루가 힘들었다는 생각은 남아 있는데 정작 무엇을 하면서 하루를 보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특히 비슷한 생활이 반복되면 며칠 전과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루 한 줄 기록이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날씨가 좋아서 평소보다 오래 걸었다." 또는 "오랜만에 친구에게 연락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다."처럼 아주 간단하게 적으면 됩니다. 처음에는 이런 짧은 기록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달, 두 달이 지나 기록이 쌓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내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사건이 없었던 날도 기록할 가치가 있습니다. 평범한 하루가 계속되는 것이 오히려 감사한 일일 수도 있습니다. 건강하게 일어나 밥을 먹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고 잠자리에 들었다는 것 역시 우리의 삶을 이루는 중요한 하루입니다. 실천해보기 자기 전에 하루 한 줄 적기 오늘 기억에 남은 일 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드는 방법

1.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돌아보게 된 이유 50대가 되면서 예전보다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무엇을 먹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바쁜 날에는 식사를 거르기도 했고, 간단한 빵이나 면으로 한 끼를 해결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양을 생각하지 않고 먹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활동량이 많았고 건강에 대한 걱정도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식습관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평소의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히 하루 세끼를 어떻게 먹는지가 생활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건강을 위해 갑자기 특별한 음식을 먹기 시작하기보다는 지금까지 내가 어떤 음식을 자주 먹었는지부터 돌아보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냉장고를 열어보면 내가 평소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가공식품이 많은지, 채소가 충분한지, 간식이나 음료를 자주 구입하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식습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도 냉장고와 식탁을 돌아보면서 생각보다 간식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의존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보다 자주 먹는 음식부터 조금씩 바꾸기로 했습니다. 음료 대신 물을 선택하고, 식사할 때 채소를 조금 더 곁들이고, 너무 늦은 시간에는 과식을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특별한 계획표를 만들기보다는 평소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래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며칠 동안 엄격한 식단을 지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몇 달, 몇 년 동안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내가 계속할 수 있는 식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진 식단이 나에게도 똑같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나이와 활동량, 체질과 건강 상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혈당이나 혈압 등을 관리하고 있거나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식단을 크게 바꾸기 전...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중년의 건강한 생활 균형

 건강관리는 특별한 날이 아니라 평범한 하루에서 시작된다 건강을 생각하면 운동이나 식단부터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특별한 건강관리보다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이 더 중요하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잠을 충분히 자는지,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지, 하루에 얼마나 움직이는지,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생활관리의 기본이 될 수 있습니다. 중년 이후에는 예전과 같은 생활을 하면서도 몸의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습관이 달라지며, 휴식이 필요한 시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의 생활방식을 그대로 유지하기보다 현재 자신의 생활에 맞게 조금씩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관리는 한꺼번에 많은 것을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매일 먹는 음식에서 한 가지를 바꾸고, 평소보다 조금 더 걷고, 늦게 자는 습관을 줄이는 것처럼 작은 변화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과 생활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보다 내가 지금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보는 것이 건강한 변화의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천 목록 하루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기 식사와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하루에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한 번에 많은 것을 바꾸지 않고 하나씩 실천하기 식사와 운동의 균형을 생각하기 중년 이후에는 식사를 무조건 줄이는 것보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이나 늦은 시간의 과식을 줄이고,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균형 있는 식사를 하도록 노력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할 때도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면 갑자기 강한 운동을 시작하기보다 걷기나 가벼운 스트레칭처럼 부담이 적은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와 운동은 서로 따로 생각하기보다 생활 전체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습니다. 많이 먹었으니 무리해서 운동해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적당히...

50대 이후 올리브유, 좋은 제품 고르기,섭취량, 먹는 방법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느냐만큼 어떤 지방을 선택하느냐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는 기름이라고 하면 무조건 피해야 하는 음식처럼 생각했지만, 이제는 음식에 사용하는 지방의 종류와 섭취량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에서도 올리브유는 일상적인 식사에 활용하기 좋은 오일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마트에 가보면 올리브유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떤 제품을 골라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50대 이후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고 싶다면 올리브유를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는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적당한 양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올리브유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올리브유를 구입할 때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제품에 표시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용 목적으로 올리브유를 선택한다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우선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올리브 열매에서 얻은 기름 중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말합니다. 특유의 향과 맛이 있기 때문에 샐러드나 채소, 토마토 등에 그대로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는 용기의 종류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유는 빛과 열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명한 용기보다는 빛을 차단할 수 있는 어두운 색의 유리병이나 금속 용기에 담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관리에 유리합니다. 또한 제품의 제조일이나 수확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면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개봉한 올리브유는 오래 두기보다는 가능한 한 신선할 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비싼 제품을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평소 먹는 음식과 잘 어울리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골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2. 올리브유는 얼마나 먹고 어떻게 활용할까? 올리브유는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이유로 많이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올리브유 역시 지방이기 때문에 섭취량이 지나치면 전체 열량 섭취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사용하는 다른 기름이나 버터 등을 무조건 추가하는 방식보다는 필요한 지방을...

한 달에 한 번 혼자 떠나는 작은 여행

50대가 되면서 예전과는 여행을 바라보는 마음도 조금 달라졌습니다.  젊었을 때는 여행을 가면 유명한 관광지를 최대한 많이 돌아보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 제대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조금 다릅니다. 지난달에는 혼자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 갔다고 하면 성산일출봉이나 유명한 관광지를 돌아다녔을 것 같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관광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고, 먹고 싶었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고,  숙소 앞 바닷가에 앉아 한참 바다를 바라보다가 돌아오는 것이 하루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보내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누군가의 일정에 맞출 필요도 없었고, 가고 싶은 곳이  없으면 그냥 숙소에서 쉬어도 됐습니다. 여행은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평소와 다른 시간을 보내고  돌아 오는 것 이라는 생각입니다. 1. 관광하지 않아도 충분히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 가기 전에는 어디를 가볼지 여러 장소를 찾아볼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부러 관광 일정을 많이 만들지 않았습니다. 아침에 천천히 일어나 준비를 하고 숙소 근처 카페에 갔습니다.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창밖을 바라보며 한참 앉아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커피를 마시면 바로 다음 일정을 생각했는데  그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쉬기만 했어요. 카페에서 나와서는 먹고 싶었던 음식을 찾아갔습니다.  혼자 식당에 들어가는 것도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내가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 천천히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특별한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숙소 앞으로 돌아왔습니다. 숙소 앞 바닷가에 앉아 한참 동안 파도와 바람을 바라봤습니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지 않아도 이상하지 않았습니...

아침을 건강하게 시작하는 작은 습관

  하루의 시작을 바꾸면 생활 리듬도 달라진다 중년이 되면서 예전과 달라졌다고 느끼는 것 중 하나가 하루의 컨디션입니다. 젊었을 때는 잠을 조금 못 자거나 전날 늦게까지 활동해도 다음 날이면 금방 회복되는 것 같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생활 리듬의 영향을 더 크게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건강한 하루를 보내기 위해서는 거창한 계획보다 아침 시간을 어떻게 시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쁘게 움직이기보다는 잠시 몸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 커튼을 열어 햇빛을 보고, 물을 마시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하루를 시작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잠을 잔 뒤에는 목과 어깨, 허리 등을 천천히 움직여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식사 역시 무조건 많이 먹기보다는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백질과 채소 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나치게 달거나 기름진 음식은 자주 먹지 않는 방식으로 식습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 매일 반복할 수 있는 식사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실천 목록 아침에 일어나 일정한 시간에 하루를 시작하기 일어난 후 물을 마시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기 아침 식사는 과식하지 않고 균형 있게 먹기 무리한 계획보다 매일 실천할 수 있는 습관 만들기 아침에 몸을 움직이는 습관 만들기 중년 이후에는 하루 동안 움직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쉽습니다. 직장이나 집에서 오랫동안 앉아 있거나 자동차를 이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면 예전보다 걷는 시간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힘든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부담 없이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거나 집 안에서 몇 분 정도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날씨가 괜찮다면 가까운 거리를 천천히 산책하는 것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운동의 종류...

중년의 피로를 줄이는 생활습관

  쉬어도 피곤하다고 느끼는 이유 중년이 되면 충분히 쉬었다고 생각했는데도 몸이 무겁거나 피곤하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 하루 종일 특별히 힘든 일을 하지 않았는데도 저녁이 되면 쉽게 지치고, 주말에 쉬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단순히 휴식시간을 늘리는 것만 생각하기보다 평소 생활습관을 함께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면시간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식사를 너무 늦게 하지는 않는지, 하루 동안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특히 바쁜 일상에서는 자신의 피로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피곤하다는 느낌이 반복된다면 무조건 참고 지내기보다는 생활습관을 하나씩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적당한 활동, 충분한 휴식은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기본적으로 살펴볼 부분입니다. 또한 평소와 다른 피로가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라면 단순한 생활습관 문제라고 단정하지 말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천 목록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하루 동안 충분히 몸을 움직이기 늦은 시간 과식을 줄이기 반복되는 피로를 무조건 참고 넘기지 않기 피곤할수록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피곤하면 하루 종일 누워 있고 싶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활동량이 지나치게 줄어들면 오히려 생활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낮에 오랫동안 잠을 자거나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밤에 잠드는 시간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중년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는 하루의 기본적인 리듬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비슷한 시간에 일어나고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만들고, 식사시간도 지나치게 들쭉날쭉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한 날에는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하루 동안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

혈당수치와 식단,식습관 가이드

 나이가 듦에 따라 몸의 대사 기능이 점차 저하되면서 가장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지표 중 하나가 바로 '혈당수치'입니다. 당뇨병 전단계나 당뇨 환자뿐만 아니라, 평소 활력 있는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식후 혈당 안정은 건강 관리의 핵심 요소입니다. 혈당이 급격하게 치솟았다가 떨어지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이 반복되면 췌장의 베어세포가 피로해지고 장기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대사 질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오늘은 약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식단 변화를 통해 정상 혈당수치를 유지하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과학적 방법 3가지를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 1. 혈당 지수(GI) 및 혈당 부하(GL)를 고려한 탄수화물 선택 및 조리법 변화 [개요 및 이론적 배경]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소 중 혈당을 가장 직접적이고 빠르게 올리는 영양소는 단연 '탄수화물'입니다. 하지만 모든 탄수화물이 혈당에 동일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탄수화물 식품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가 바로 혈당 지수(GI, Glycemic Index)와 혈당 부하(GL, Glycemic Load)입니다. GI 지수는 정제된 포도당 100g을 섭취했을 때의 혈당 상승 속도를 기준(100)으로 삼아 특정 식품이 혈당을 얼마나 빠르게 올리는지를 수치화한 것입니다. 반면 GL 지수는 GI 지수에 해당 식품의 1회 섭취량 속에 포함된 실제 탄수화물 양을 반영하여 보다 현실적인 혈당 영향력을 측정합니다. 정제된 백미, 흰 빵, 설탕, 국수 등은 GI 지수가 70 이상인 고(高) GI 식품으로 분류되며, 섭취 후 소화·흡수 과정이 매우 빨라 혈당을 급격히 끌어올립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췌장에서는 대량의 인슐린을 순식간에 분비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혈당이 급락하며 허기짐, 피로감, 집중력 저하가 유발됩니다. 따라서 식단 변화의 첫 번째 핵심은 단순 탄수화물을 복합 탄수화물(Low GI/GL)로 대체하는 것입니다. [실전 식단 변화 가이드] 주식의 교체:...

무릎에서 느껴진 미세한 통증

 계단을 오르던 중이었습니다. 평소처럼 별생각 없이 발을 딛는 순간, 갑자기 다리에 힘이 훅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당황해서 난간을 붙잡았는데, 그 짧은 순간이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예전 같으면 계단 몇 개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오르내렸을 텐데, 그날은 다리가 내 몸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는 듯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이후로 계단을 오를 때마다 은근히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동작 하나가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 몸이 보내는 이 작은 신호를 그냥 넘기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릎을 위해 챙기기 시작한 것들 그날 이후로 가장 먼저 찾아본 게 관절 영양제였습니다. 주변에서 무릎 건강에 콘드로이친이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꾸준히 챙겨 먹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큰 기대 없이 시작했지만, 계단에서 힘이 풀렸던 그 순간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영양제 외에도 음식으로 챙길 수 있는 게 없을까 찾아보다가, 돈나물이 관절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마침 봄이라 돈나물이 한창 나올 때여서, 그 계절 동안 무침이나 나물 반찬으로 자주 챙겨 먹었습니다. 큰 결심을 하고 챙긴 건 아니었지만, 제철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관절에 좋다는 걸 챙길 수 있다는 게 나름 반가웠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을 챙기고 봄마다 돈나물을 먹으면서, 계단을 오를 때도 예전보다는 조금 더 신경 써서 천천히 오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완전히 그날 이전으로 돌아간 건 아니지만, 다리에 힘이 훅 풀렸던 그 순간을 계기로 무릎 건강을 미리미리 챙겨야 한다는 걸 몸으로 배운 셈입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는 이렇게 사소하게 찾아올 때가 많습니다. 계단에서의 짧은 순간 하나가 지금의 습관을 만든 것처럼, 작은 변화를 무심히 넘기지 않는 것이 중년의 몸을 챙기는 첫걸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며, 의...

몸의 온도가 바뀌는 시간, 갱년기와 마주하기

  마흔 후반에서 쉰을 넘기면서, 몸에서 미세하게 다른 온도가 느껴지는 날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밤에 자다가 땀에 흠뻑 젖어 깨는 일이 반복된다면 갱년기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호르몬 변화로 비슷한 시기에 컨디션 저하를 겪는 경우가 많아, 50대 초반부터는 몸이 보내는 이 작은 온도 변화에 조금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왜 생길까 갱년기는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 분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 호르몬 변화는 단순히 생리가 끊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체온 조절, 기분, 뼈 건강, 수면의 질까지 폭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남성의 경우도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서서히 감소하면서 피로감, 근력 저하, 의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갱년기는 병이 아니라 누구나 거치는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 과정이지만, 증상이 심하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법 가장 먼저 챙길 것은 규칙적인 생활 리듬입니다.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호르몬 균형에 도움이 됩니다. 식사에서는 콩류, 두부처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한 음식을 자주 챙기고, 카페인과 알코올은 안면홍조나 수면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어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도 중요한데, 격렬한 운동보다는 걷기나 요가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스트레스 호르몬을 낮추고 기분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감정을 나누는 것도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갱년기 시기에는 감정 기복이 심해지기 쉬운데, 혼자 참기보다 주변에 상황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병원을 찾아야 할 시점 일상적인 관리로 나아지지 않고 증상이 심해서 수면장애나 우울감이 지속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는 개인의 호르몬 수치와 건강 상태에 맞는 관리 방...

예전 같지 않은 잠, 몸의 온도가 달라졌다는 신호

 밤이 되면 몸속에서 온도 조절 스위치가 조금씩 어긋나는 걸 느낄 때가 있습니다. 저녁 9시만 넘어가면 눈이 저절로 감기다가도, 정작 깊이 잠들어야 할 새벽 시간에는 뜬금없이 눈이 떠지는 날들이 반복됩니다. 이런 변화는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몸의 리듬 자체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달라진 수면의 온도를 어떻게 느꼈고, 무엇을 바꿔봤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잠이 식어버린 순간들 가장 먼저 알아차린 건 저녁의 온도가 예전과 다르다는 점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밤 11시, 12시는 되어야 슬슬 졸렸는데, 요즘은 저녁 9시만 넘어가도 몸이 스르르 가라앉듯 졸음이 몰려옵니다. 텔레비전을 보다가도, 책을 펼쳐 들다가도 어느새 꾸벅꾸벅 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일찍 달아오른 졸음이 오래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새벽 3~4시쯤 되면 몸이 다시 서늘하게 깨어나는 것처럼 눈이 떠지고, 그 뒤로는 좀처럼 다시 잠들기가 어렵습니다. 뒤척이다가 겨우 다시 잠들어도 개운한 느낌은 없고, 그렇게 아침을 맞이하면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머리도 맑지 않습니다. 이런 패턴이 며칠, 몇 주씩 반복되면서 '이건 단순히 피곤해서가 아니라 몸의 리듬 자체가 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온도를 되찾기 위해 바꿔본 것들 가장 먼저 바꾼 건 씻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일을 정리하다가 늦게 씻고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졸음이 오기 전에 미리 씻어두는 쪽으로 바꿨습니다. 졸릴 때 억지로 몸을 일으켜 씻으면 오히려 정신이 들어 잠이 달아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저녁 식사 후 여유가 있을 때 미리 씻어두니, 정작 졸릴 때는 바로 잠자리에 들 수 있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또 하나 시도해본 건 저녁에 마그네슘을 챙겨 먹는 것이었습니다. 근육 이완과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꾸준히 복용해보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는 습관 중 하나입니다. 낮 시간에는 커피 마시는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예전에는...